번역:중력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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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년 반 전 한 학술 논문에서 중력파가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관한 중요한 질문에 대하여 다룬 바 있다.[1] 그러나, 내 기존 방식이 충분히 명료하지 않았고 또한, 계산 상의 유감스러운 오류로 인해 왜곡되어버린 관계로 불가피하게 이 주제로 다시 돌아온다.

이전과 같이, 나는 고려하는 시공간 연속체가 "갈릴레이" 시공간으로부터 매우 작은 정도만 벗어난다고 제한을 둘 것이다. 모든 첨수에 대하여


gμν=δμν+γμν (1)


와 같이 쓸 수 있도록,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보편화되어있듯이 시간 변수를 순허수로 선택한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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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둔다. 여기에서 t는 "빛 시간"을 나타낸다. (1)에서 μ=ν 또는 μν에 따라서 각각 δμν=1 또는 δμν=0이다. γμν1과 비교해 작은 양이며, 중력장이 없는 연속체로부터의 편차를 나타낸다. 로런츠 변환 하에, 이들은 랭크 2의 텐서를 형성한다.

§1. 지연 퍼텐셜을 이용한 근사적 중력장 방정식의 해

임의의 좌표계에서 유효한 장방정식


αxα{μνα}+αxν{μαα}+αβ{μαβ}{νβα}αβ{μνα}{αββ}=ϰ(Tμν12gμνT) (2)


으로부터 시작한다.[2] Tμν는 물질의 에너지 텐서이고 T는 관련 스칼라 αβgαβTαβ이다. 만약 γμνn차항을 모두 n차 범위의 작은 양으로 간주하고, 동시에 방정식 (2)의 양변에서 가장 낮은 차수의 항으로 계산을 한정할 경우 근사적 방정식


α(2γμνxα2+2γααxμxν2γμαxνxα2γναxμxα)=2ϰ(Tμν12δμναTαα) (2a)


을 얻는다. 이 방정식에 12δμν를 곱하고 μ,ν에 대하여 더하면, 다음으로 (첨수를 바꿔서) 스칼라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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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얻는다. 만약 이 방정식에 δμν를 곱하고 방정식 (2a)에 더하면, (2a)의 우변에서 두번째 항은 상쇄된다. 좌변의 경우 γμν 대신 함수


γμν=γμν12δμναγαα (3)


를 도입하면 더욱 완전하게 적을 수 있다. 그러면 방정식은 다음 형태를 갖는다:


α2γμνxα2α2γμαxνxαα2γναxμxα+δμναβ2γαβxαxβ=2ϰTμν (4)


그런데, 이 방정식은 γμν가 방정식 (4) 뿐만 아니라 관계


αγμαxα=0 (5)


까지 만족시킨다고 요구한다면 상당 수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10개의 함수 γμν에 대한 10개의 방정식 (4)가 추가적인 4개의 임의적 조건을 과조건 없이 허용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의 정당화는 다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 방정식 (2)는 임의의 변환에 대하여 공변적이다. 즉, 임의로 선택된 좌표계에서 만족된다. 새로운 좌표계를 도입하면, 새로운 계에서의 gμν는 좌표의 변환을 정의하는 4개의 임의적인 함수에 의존한다. 이 4개의 방정식은 이제 gμν가 새로운 계에서 4개의 임의적으로 주어진 관계를 만족시키도록 선택될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근사 하에 이것이 방정식 (5)로 변환된다고 보자. 후자의 방정식은, 따라서, 좌표계를 선택해야 하는 근거를 제공하는 조건을 나타낸다. (5)로부터, (4) 대신 간단한 방정식


α2γμνxα2=2ϰTμν (6)


을 얻는다.

(6)에 의해, 중력장은 광속으로 진행한다. Tμν가 주어지면, γμν는 그로부터 지연 퍼텐셜의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 만약 x,y,z,t가 고려하는 점, 즉 γμν가 계산되는 점의 실숫값 좌표 x1,x2,x3,x4i를 나타내고, x0,y0,z0이 부피소 dV0의 공간 좌표를, r이 고려하는 점과 후자 간의 공간 상 거리를 나타낸다면


γμν=ϰ2πTμν(x0,y0,z0,tr)rdV0 (7)


을 얻는다.

§2. 중력장의 에너지 성분

얼마 전[3] 나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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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만족시키는 좌표계를 선택한 경우에 대한 중력장의 에너지 성분을 직접적으로 제시하였다. 이 조건은 여기에서 고려하는 근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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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동치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으로 현재 우리의 좌표계 선택에서는 만족되지 않는다. 따라서, 에너지 성분을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음의 분리된 고려사항을 따른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의 어려움들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의 장방정식 (6)은 오로지 1차항까지만 성립하는 반면, 에너지 방정식은 (쉽게 알 수 있듯) 2차항 범위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 고려로 쉽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물질의 에너지 성분 𝔗μσ과 중력장의 에너지 성분 𝔱μσ는 일반 이론에 따라, 다음 관계를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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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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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얻는다. 장방정식으로부터 𝔗ρσ를 취하여 우변을 좌변의 형태로 바꾸면 𝔱μσ를 찾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고려하는 근사의 경우, 이 방정식의 우변에 있는 두 인수는 1차 범위의 작은 양이다. 𝔱μσ2차 항의 양으로 정확하게 구하려면, 우변의 두 인수를 1차항의 양으로 정확히 대체하면 된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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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있다. tρσ는 원하는 근사에서 부호만 다른 tρσ를 도입한다. 이 첨수들의 특성으로 인해, tρσTρσ와 유사한 양이다. 우리는 tρσ를 방정식


σtμσxσ=12ρσγρσxμTρσ (8)


로부터 결정해야 한다. 우변의 경우 (3)에 따라


γμν=γμν12δμναγαα=γμν12δμνγ (3a)


이라 두어야 한다는 것을 관찰하고, 또한 Tρσ(6)의 도움으로 γρσ를 이용해 표현하여 변형한다. 간단한 재배열을 거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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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얻는다. 이로부터, 우리가


4ϰtμσ=(αβ(γαβxμγαβxσ)12γxμγxσ)12δμσ(αβλ(γαβxλ)212λ(γxλ)2) (9)


라 두면 에너지 정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된다. tμσ의 물리적 의미를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음 고려로부터 비롯된다. tμσ는 중력장에 대응되는, 물질의 Tρσ이다. 그런데 일관성이 없는 질량 물질은 1차항의 범위에서


Tμσ=Tμσ=ρdxμdsdxσds(ds2=νdxν2) (10)


가 성립하고, 이 때 ρ는 물질 밀도의 스칼라이다. T11,T22,T33은, 따라서 압력 성분을 나타낸다. T14,T24,T34 또는 T41,T42,T43 각각은 운동량 밀도 벡터에 1을 곱한 것이다. tμσ의 중력장에 관련한 해석은 이와 유사하게 유도된다.

한가지 예시로, 우리는 다음으로 정지해 있는 질점 M의 중력장을 다뤄본다. (7)(10)으로부터 즉시


γ44=ϰ2πMr (11)


을 얻는다. 이 때 나머지 γμν는 모두 사라진다. (11),(3a),(1)에 따라, gμν에 대하여 드 지터[De Sitter]가 처음으로 제시한 다음 값을 얻게 된다.


1ϰ4πMr00001ϰ4πMr00001ϰ4πMr00001+ϰ4πMr} (11a)


빛의 속력 c는 일반적으로 다음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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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주어지고, 여기에서 다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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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부터 유도된다. 따라서, 우리가 선호하는 좌표계 선택에 대하여 빛의 속력


c=ds2+dy2+dz2dt2=1ϰM4πr (12)


은 위치에 의존하나, 방향에는 의존하지 않는다. 또한 (11a)로부터 작은 강체는 위치 변화에 대하여 상태를 유지하는 반면, 길이는 (1ϰM4πr)에 따라 변한다.

우리의 경우, 방정식 (9)tμσ에 대하여


tμσ=ϰM232π2(xμxσr612δμσ1r4)(μ,σ=1,2,3)t14=t24=t34=0t44=ϰM264π21r4} (13)


의 값을 준다.

tμσ의 값은 전적으로 좌표의 선택에 의존하며, 이 사실은 G. 노르드스트룀[G. Nordström] 씨가 이미 얼마 전 편지로 지적해주었다.[5] 좌표계의 선택이 조건 g=1로 이루어질 경우, 즉 내가 기존에 질점에 대하여 gμ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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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표현했던 그 경우에는 이들을 2차항의 범위에서 정확하게 다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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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해 계산했을 때 중력장의 모든 에너지 성분이 사라진다.

적당히 좌표계를 선택하면, 언제나 중력장의 모든 에너지 성분을 사라지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꽤 주목할 만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실이 아니란 것을 쉽게 보일 수 있다.

§3. 평면 중력파

평면 중력파를 찾으려면, 다음과 같이 (장방정식 (6)을 만족시키는) 가정된 해


γμν=αμνf(x1+ix4) (14)


에서 시작한다. 여기에서 αμν는 실숫값 상수이고, f(x1+ix4)의 실숫값 함수이다. 방정식 (5)는 관계식


α11+iα14=0α21+iα24=0α31+iα34=0α41+iα44=0} (15)


을 도출한다. 조건 (15)가 만나면, (14)는 가능한 중력파를 나타낸다. 그것의 물리적 본성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그 에너지 흐름 밀도 t41i를 계산해보자. (15)에서 주어진 γμν를 방정식 (9)에 대입하면,


t41i=12ϰf'2[(α22α332)2+α232] (16)


을 얻는다.

이 결과는 (15)가 사용되었을 때 (14)에서 도출되는 6개의 임의적인 상수 중, (16)에서는 오직 두 개만이 남는다는 점에서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다. α22α33α23이 사라지는 파동은 에너지를 전달하지 않는다. 이 현상은 이러한 에너지가, 어떤 면에서는 아무런 실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고려로부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유도될 수 있다.

먼저, (15)에 대하여, 에너지가 없는 파동의 계수 αμν의 도표가


(αμν=)αβγiαβδ0iβγ0δiγiαiβiγα} (17)


라는 것에 주목한다. 여기에서 α,β,γ,δ는 서로 독립적인 선택가능한 숫자들이다.

다음으로, 적당히 선택된 좌표 (x1,x2,x3,x4)에서 선소 ds


ds2=dx1'2+dx2'2+dx3'2+dx4'2 (18)


의 형태로 표현될 수 있는, 중력장이 없는 공간을 살펴보자. 이제, 새로운 좌표 x1,x2,x3,x4를 도입하여


xν=xνλνϕ(x1+ix4) (19)


와 같이 대체한다. 4개의 λν는 실숫값의, 무한히 작은 상수이며 ϕ는 독립변수 (x1+ix4)에 대한 실숫값 함수이다. λν2차 범위 양들을 무시할 경우, (18)(19)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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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얻는다. 이로부터, 연관된 γμν가 다음 값들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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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로부터 γμν는 다음과 같다.


(1ϕγμν=)λ1iλ4λ2λ3iλ1+λ4λ2λ1iλ40iλ2λ30λ1iλ4iλ3iλ1+λ4iλ2iλ3λ1+iλ4} (20)


더 나아가 (19)의 함수 ϕ(14)의 함수 f 사이의 관계를 다음 관계


ϕ=f (21)


로 고정하면, 상수들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20)γμν와, (14)(17)γμν이 서로 완벽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전달하지 않는 이들 중력파는 따라서 중력장이 없는 계에서 단순히 좌표 변환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들의 존재는 (이러한 관점에서) 오로지 겉보기 현상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재하는 것은, x축을 따라 진행하는 파동으로써 그 진행이 (γ22γ33)2γ23 (혹은 각각 (γ22γ33)2γ23)에 대응하는 것들 뿐이다. 이 두 유형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방향만 서로 다르다. 파동장은 진행 방향에 수직인 평면에서 각도를 왜곡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에너지 흐름 밀도, 운동량, 에너지는 (16)으로 주어진다.

§4. 역학적 계에 의한 중력파의 방출

고립된 역학적 계를 고려하여, 그 중력 중심이 영구적으로 좌표계 원점과 일치한다고 하자. 이 계의 변화는 매우 느리게 이루어지고, 공간적 범위는 매우 작아서 내부의 임의의 두 질점 사이의 거리에 대응하는 빛-시간[Lichtzeit; Light-time]이 무한히 짧다고 가정할 수 있다고 하자. 이제, 이 계에서 (좌표계의) 양의 x축 방향으로 방출되는 중력파를 살펴보자.

마지막에 언급된 제한 조건은 고려하는 점과 원점 사이의 거리 R이 충분히 멀 때, (7)을 방정식


γμν=ϰ2πRTμν(x0,y0,z0,tR)dV0 (7a)


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논의를 에너지를 전달하는 파동으로 국한시킬 수 있다. 그러면 §3의 결과로, γ23 성분과 (γ22γ33)2 성분만 구하면 된다. (7a)의 우변에 있는 공간 상 적분은 M. 라우에[M. Laue]가 고안한 방식으로 다시 쓸 수 있다. 우리는 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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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만 자세한 계산을 원한다. 두 운동량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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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각각 x32x22를 곱한 다음, 각각을 전체 역학적 계에 걸쳐 적분한 뒤 둘을 더하면, 간단한 재배열 뒤 부분적분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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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얻는다. 후자의 적분을 다시 에너지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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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도움으로 변형시키자. 이 방정식에 x2x32을 곱한 다음 다시 적분하고, 재배열과 부분적분을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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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 방정식에 이것을 대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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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얻거나, 또는 d2dx42d2dt2으로, T44는 물질의 음의 밀도 (ρ)로 대체해야 하므로


T23dV0=12𝔍¨23 (22)


을 얻는다. 여기에서,


𝔍μν=xμxνρdV0 (23)


이라 축약하였다. 𝔍μν는 역학적 계의 (시간에 따라 변하는) 관성 모멘트의 성분이다.

동일한 방식으로


(T22T33)dV0=12(𝔍¨22𝔍¨33) (24)


을 얻는다. (22)(24)를 바탕으로, (7a)로부터


γ23=ϰ4πR𝔍¨23 (25)
γ22γ332=ϰ4πR(𝔍¨22𝔍¨332) (26)


을 얻는다.

(7a),(22),(24)에 따라서 𝔍μν는 시간 tR에서의 것으로, 즉 tR의 함수로 보아야 한다. 혹은 x축에 인접한 매우 큰 R에 대하여 tx의 함수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25),(26)x축을 따라 측정한 에너지 선속이 (16)에 의해 밀도


t41i=ϰ32π2R2[(𝔍22𝔍332)2+𝔍232] (27)


를 갖는 중력파를 나타낸다.

이번에는, 계에서 발생하는 중력파의 총 복사량에 대해 살펴보자.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방향으로 정의된 어떤 코사인 α에 대하여 역학적 계가 방출하는 에너지가 얼마인지 살펴봐야 한다. 이는 변환 혹은, 짧게 말하면 그것을 다음의 형식적인 문제로 바꿔서 찾을 수 있다.

Aμν를 (3차원 상의) 대칭 텐서, αν를 벡터라 하자. 스칼라 S를 생각하여, 이것이 Aμναν의 함수로써, Aμν가 정수이며 2차항 범위로 동차여서 Sα1=1,α2=α3=0일 때 (A22A332)2+A232이 되도록 구해보자. 원하는 스칼라는 스칼라 μAμμ,μνAμν2,μνAμναμαν,μστAμσAμτασατ의 함수일 것이다. 마지막 두 스칼라는 αν=(1,0,0)에 대하여 각각 A11μA1μ2으로 바뀌므로, 약간의 숙고를 거치면, 원하는 스칼라는


S=14(μAμμ)2+12μAμμρσAρσαρασ+14(ρσAρσαρασ)2+12μνAμν2μστAμσAμτασατ (28)


임을 알 수 있다. S(α1,α2,α3)의 "바깥" 방향으로 방사상으로 흘러 나오는 중력 복사의 밀도임은 다음과 같이 두었을 때 분명하다.


Aμν=ϰ8πR𝔍μν (29)


Aμν가 고정되었을 때 공간 상의 모든 방향에 대한 S의 평균값을 구하면, 복사의 평균 밀도 S¯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S¯4πR2을 곱하면 중력파에 의해 역학적 계가 (단위 시간 당) 잃는 에너지를 얻는다.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4πR2S¯=ϰ40π[μν𝔍μν213(μ𝔍μμ)2] (30)


이 결과는, 구형 대칭을 영구히 유지하는 역학적 계는 복사를 방출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이는 기존 논문의 (계산 오류에 의해 왜곡된) 결과와는 반대이다.

(27)로부터 방출은 어떤 방향으로도 음전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총 방출 또한 명백히 음전될 수 없다. 기존 논문에서 이미 강조되었듯이, 이 연구의 마지막 결과(열적 요동에 의한 물체의 에너지 손실을 요구)는 이론의 일반적인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더 완전한 양자 이론이 등장하여 중력 이론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역학적 계에 중력파가 미치는 영향

완전성을 위해서, 중력파로부터의 에너지가 역학적 계에 얼마나 흡수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 싶다. 다시 §4에서 조사했던 것과 같은 역학적 계가 있다고 하자. 이 계가 계의 규모에 비해 큰 파장을 지닌 중력파의 작용을 받는다고 하자. 계에 흡수되는 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물질의 에너지-운동량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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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살펴본다. 이 방정식을 상수 x4에서 전체 계에 걸쳐 적분하면 μ=4에 대하여 (에너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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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얻는다. 좌변의 적분은 전체 물질계의 에너지 E이다. 따라서, 좌변에서 에너지는 시간에 따라 증가하게 된다. 실숫값 시간에 대하여 미분을 수행한 다음 우변을 2차항 범위로 한정하면


dEdt=12dVρσ(γρσtTρσ) (31)


를 얻는다. 이제, 중력장을 나타내는 γρσ를 사건 파동에 대응하는 (γρσ)w, 그리고 방정식


γρσ=(γρσ)w+(γρσ)v (32)


에 따른 나머지 요소 (γρσ)v로 분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31)의 우변에 있는 적분은 두 적분의 합으로 나뉘며 첫번째는 파동에서 유래된 에너지 증가를 표현한다. 여기에서는 이것에만 관심을 둔다. 따라서, 복잡한 기호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앞으로는 (31)에서 dEdt는 오직 파동에 의한 에너지 증가만을 나타내기로 하고, (γρσ)w 부분을 단지 γρσ라 쓴다. 이 γρσ는 이제 국소적으로 느리게 변하는 함수이며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dEdt=12ρσγρσtTρσdV (33)


작용하는 파동이 에너지를 전달하는 유형의 것이며, 중력장의 성분 중 오직 γ23(=γ23)만이 0과 다르다고 하자. (22)에 의해


dEdt=12γ23td2𝔍23dt2 (33)


이다. 주어진 파동 및 주어진 물질 과정에 대하여, 파동으로부터 흡수되는 에너지는 따라서 적분으로 구할 수 있다.

§6. 레비치비타[Levi-Civita] 씨의 이의에 대한 답변

레비치비타 씨는 최근 연속적인 흥미로운 연구를 통해, 일반 상대성 이론의 문제들을 명료화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그 논문들 중 하나[6]에서 그는 보존 정리에 대하여 나의 견해와 다른 입장을 취했으며, 그의 해석에 의거하여, 중력파를 통한 에너지 복사에 관한 나의 결론을 부정하였다. 비록 우리 둘은 그 사이에, 편지 교환을 통해, 양쪽이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명료화할 수 있었지만, 보존 정리에 대한 몇 가지의 일반적인 언급을 더하는 것이 관심 속 주제에 있어 바람직하다고 느낀다.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실로,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초적인 내용에 따라, 좌표계의 임의적인 선택에 대하여 유효한 4개의 방정식이 존재하여, 다음 형태를 가질 수 있다.


ν(𝔗σν+𝔱σν)xν=0(σ=1,2,3,4) (35)


여기에서 𝔗σν는 물질의 에너지 성분이며, 𝔱σνgμν와 그 일계 미분의 어떤 함수이다. 그런데 𝔱σν가 중력장의 에너지 성분으로 해석되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나는 이러한 의견차가 단순한 용어 상의 문제로서는 큰 관계가 없다고 여긴다. 다만, 나는 위에서 제시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방정식이, 보존 정리에 가치를 부여하는 관점을 용이하게 한다고 본다. 나는 이것을 4번째 방정식(σ=4), 내가 그간 에너지 방정식이라 불렀던 것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공간 상에서 한정된 물질계를 놓아 그 밖에서는 물질의 밀도와 전자기장의 세기가 사라진다고 하자. 정지해 있으며 이 계를 뒤덮는 곡면 S를 생각한다. 4번째 방정식을 S가 담고 있는 전체 공간에 걸쳐 적분하면 다음을 얻는다:


ddx4{(𝔗44+𝔱44)dV}=S(𝔱41cos(nx1)+𝔱42cos(nx2)+𝔱43cos(nx3))dσ (36)


어떤 이유가 되었든, 𝔱44를 중력장의 에너지 밀도, (𝔱41,𝔱42,𝔱43)을 중력의 에너지 선속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반드시 불러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주장할 수 있다: 우변은 명백히, 𝔱44의 공간 상 적분이 "물질" 에너지 밀도 𝔗44의 것과 비교하여 작을 경우 계가 잃는 물질 에너지를 나타낸다. 나는 중력파에 관한 이전 논문과 이번 논문에서 이 관점만을 사용하였다.

레비치비타 씨는 (그리고 그 이전에, 덜 강조되었지만 이미 H.A. 로런츠 씨 또한) (35)와 다른 형태의 보존 정리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는 (그의 다른 동료들 또한) 방정식 (35)를 강조하는 것에 반대하였고, 또한 𝔱σν가 텐서를 형성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단의 해석에도 반대하였다. 후자는 물론 인정한다. 다만 나는 왜 텐서 성분의 변환 규칙을 갖는 양들만이 물리적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 필요한 것은 오로지 방정식계 (35)가 참인 임의의 좌표계 선택에 대하여 유효한 방정식계 뿐일 따름이다. 레비치비타는 다음과 같은 형식의 에너지-운동량 정리를 제안하였다. 그는 중력장 방정식을 다음 형태로 쓴다.


Tim+Aim=0 (37)


여기에서 Tim은 물질의 에너지 텐서이고 Aim은 좌표계에 대하여 gμν와 그 일계, 이계 도함수에만 의존하는 공변 텐서이다. Aim은 중력장의 에너지 성분이라 부른다.

논리적으로는, 물론 이러한 단어 선택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37)이 우리가 보존 정리로부터 유도해왔던 결론들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본다. 이는 (37)에서 총 에너지의 성분들이 어디서나 사라진다는 사실에 연결되어 있다. 방정식 (37)은, 예를 들어 (방정식 [35]와 다르게) 물질계가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무로 돌아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37)에서 총 에너지는 ((35)와는 달리) 처음부터 0이기 때문이다. 이 에너지 값의 보존은 어떤 형태의 계라도 지속적으로 존재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각주

틀:각주

라이선스

틀:번역 저작권

  1. 같은 Sitzungsber. (1916), pp.688 ff. (위키문헌)
  2. 여기에서는 "λ-항"을 도입하지 않는다.(Sitzungsber. [1917], p. 142 참고. (위키문헌))
  3. Ann. d. Phys. 49 (1916), eq.(50). (위키문헌)
  4. (처음에 언급된) 내 기존 논문의 오류는 (8)의 우변에서 γρσxμ 대신 γρσxμ를 사용한 것이다. 이 오류는 한편으로 이 논문의 §2와 §3을 다시 작성하도록 강제한다.
  5. E. Schrödinger, Phys. Zeitschr. 1 (1918), p.4도 참고한다.
  6. Accademia dei Lincei 26 (April 1, 1917)